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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녕리 '궤네기'동굴입구자리

    - 소재지 : 구좌읍 김녕리 2121번지
    - 시  대 : 초기 철기시대 탐라 후기
    - 지정사항 : 비지정

    이 유적은 구좌읍 김녕리 2121번지에 소재하고 있다.
    동굴의 전체 길이는 200m 가량이 되며 동굴 공간의 평면 모양은 입구에서 완만하게 곡선을 이루며 안쪽으로 갈수록 동북쪽으로 휘어져 들어간다.

    내부의 폭은 가장 넓은 부분인 입구가 9.2m, 10m 안쪽으로 들어간 부분이 8.4m, 내부 안쪽이 7.5m에 이르나 대체로 거의 같은 폭을 유지하고 있다. 사람이 드나들 수 있는 동굴바닥의 면적은 대략 65m 정도 된다.
    발굴 결과 동굴의 바닥은 울퉁불퉁한 凹凸면이 형성되어 있었고 특히 안쪽으로 갈수록 그 정도가 더욱 심하다. 내부 안쪽에 퇴적된 토층의 두께는 10cm 미만으로 거의 암반이 노출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바닥의 레벨은 입구에서 안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동굴 바닥에 퇴적된 토층의 두께는 굴 입구에서 70~80cm 정도인데, 후대에 이곳에서 일정기간 지속적으로 제사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심하게 교란되었다. 따라서 원래의 층위를 명확하고도 세밀하게 밝히기 어렵지만, 대체로 표토층과 중간층 그리고 최하층의 재층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① 제1층은 입구부분과 적석부분이 15~20cm 가량의 두께로 동일하게 형성되어 있으나 적석군 안쪽으로는 10cm 정도로 얇게 형성되어 있다. 대체로 암갈색을 띠는 토층으로 입구부분은 점성이 약한 밝은 암갈색을 띤다. 이 층에서 입구쪽보다 적석군 안쪽에서 많은 양이 출토되었다.

    ② 제 2층은 입구부분의 두께가 35~40cm, 적석군 안쪽으로는 20cm 가량되어 입구의 퇴적양상이 안쪽보다 많이 남아있다. 이 층은 흑갈색층으로 동굴내부의 유물이 다량 출토되어 중심문화층으로 파악된다.

    ③ 제 3층은 최하층으로 암반 위에 7~12cm두께로 퇴적된 재층이다. 대략 3개의 층위로 세분되며 회색, 흑색, 담갈색조를 띤다. 입구부분에서는 3개의 세분된 층위가 넓게 분포되어 있으나 안쪽에서 회색과 담갈색이 주로 나타난다.

    ④ 최하층인 재층은 동굴집자리의 초기에 거주했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는 층이다. 동굴입구부분의 이 최하층에서 삼각형 단면의 점토대토기, 패촉 등이 출토되었다. 재층 상면에서 확인되는 흑갈색토층은 층위의 두께가 비교적 두텁고 다량의 유물을 포함하고 있어 이 동굴집자리의 주된 문화층으로 판단된다. 특히 이 층에서 다량의 곽지 1식토기가 출토되는 것으로 보아, 이 시기에 궤네기 동굴입구집자리가 장기적인 거주장소로 이용된 것으로 판단된다. 최하층에서 몇점의 삼각구연 점토대토기와 흑색마연토기가 출토된 것으로 보아 이 동굴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이 토기 형식의 추정연대인 기원전 1세기를 전후한 시기인 것으로 판단된다.

    유물분포상황을 간추려보면 입구 쪽은 물론 안쪽까지 전역에 걸쳐 유물이 분포하고 있는데, 대체로 바닥이 굴안쪽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어 안쪽의 유물은 굴 입구로부터 유입되는 빗물에 의해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벽쪽에서 출토된 비교적 큰 적갈색토기항아리 파편은 원상을 유지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장기 거주에 필요한 저장용 용기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