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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에서 해녀는 해녀라는 말외에 잠녀라고도 불리운다.

    해녀의 기원은 인류가 바다에서 먹을 것을 구하기 시작한 원시산업시대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제주 해녀의 역사도 고고학적으로 볼 때 기원을 전후한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또한 어부와 해녀를 관장하는 신당이 고대로부터 전해오는 것으로도 짐작할 수 있다.

    문헌으로는 1105년 (고려 숙종10) 담라군의 구당사로 부임한 윤응균이 "해녀들의 나체 조업을 금한다" 는 금지령을 내린 기록이 있고, 조선 인조 때도 제주목사가  "남녀가 어울려 바다에서 조업하는 것을 금한다" 는 엄명을 내렸다.

    이건의 "제주풍토기" 에는 제주 해녀들의 생활모습이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는데, 그녀들이 관가나 오리들에게 가혹하게 수탈당하고, 생활이 매우 비참함을 말하고 있다.

    예부터 제주 여성은 밭에서 김을 매지 않으면 바다에서 물질을 해야 하는 운명에 순종하여 왔다고 할 수 있다. 소녀들은 7 ~ 8세 때부터헤엄치는 연습을 시작하여 12 ~ 13세가 되면 어머니로부터 두렁박을 받아 얕은 데서 헤엄쳐 들어가는 연습을 했다. 15 ~ 16세가 되면 바닷속에서 조업(물질)을 시작하여 비로소 잠녀(해녀)가 되고, 17 ~ 18세에는 한몫잡이의 해녀로 활동한다.

    제주특별자치도를 중심으로 직업인으로서의 해녀는 한국과 일본에만 분포되어 있는데 외래인들은 해녀를 유별난 존재로 주목한다. 여인들의 나잠어업이기 때문일 터인데, 특이하게 보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첫째, 물질(나잠어업) 자체가 가날픈 여인들인데도 거친 파도 일렁이는 푸른 바다를 무대로 무자맥질하면서 해조류, 패류 등을 캐고 생계를 꾸려나가는 점에서 이색적 직종이란 점이다.

    둘째, 해녀들이 지니는 기량과 의지가 초인적이란 사실이다. 제주 해녀들은 바닷물속 15 ~ 20피트에서 물질하는게 일반이지만, 필요에 따라선 70피드(약 21m) 까지 들어가서 2분 남짓 견딘다는 것이다.

    셋째, 한달 평균 15일 이상 물질할 수 있다는 점고, 분만하기 직전, 직후에도 무자맥질을 한다는 사실이다. 한달 15일 이상 물질할 수 있다 함은 그들의 생림 및 인내력을 주목함이지, 바람, 물살 등 바다밭의 실정에 따라 실제로 15일 남짓 물질하는 달은 제주바다에서든, 외국의 바다에서든 그리 흔치 않다.

    넷째, 행동반경이 동북아시아 일대로 뻗쳤다는 사실이다. 제주섬 연해에서만 무자맥질하는게 아니라, 한반도 곳곳의 연안과 일본, 중국, 러시아 바다에까지 진출했었다.